23일 마감된 광주.전남지역 대학의 2003학년도 1차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1차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률은 조선대 94%를 비롯 호남대 89%, 동신대 85%, 광주여대 86%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 관계자들은 올해부터 1차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2차 수시 및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는 규정에도 일부가 등록하지 않은 것은 다른 대학의 1차 수시모집에 합격해 자신의 선호에 따라 대학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전남대는 학교장 추천 및 교사 추천자, 특기자 등에 대해 오는 9월9-10월2일까지 2차 수시모집 원서를 교부해 9월30-10월2일까지 접수를 받은후 11월21일 면접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호남대와 순천대, 목포대 등 대부분의 이 지역 대학들은 10월 하순부터 11월중순사이 원서를 교부, 접수할 예정이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