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 솔루션 개발사 ㈜팅크웨어는 그리스의 차량용 오디오 판매업체인 오토헬라스사와 연간 120만달러 규모의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윈도CE기반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그리스 주요 시내의 도로 및 건물을 표시한 지도가 입력되며 운전할 때 운전자의 현재 위치를 인식해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