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 저가 서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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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저가형 서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스콧 맥닐리 썬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러스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리눅스 운영체제(OS)를 채용한 서버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중앙처리장치(CPU)로 1.4기가헤르츠(㎓)짜리 인텔 칩을 사용한 '썬 LX50'으로 CPU가 1개인 제품은 2천7백95달러,CPU가 2개인 제품은 4천2백95달러이다.
OS는 리눅스 OS와 썬의 독자 OS인 솔라리스를 채용했다.
썬은 이 제품이 인터넷 서비스나 방화벽 스트리밍미디어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썬이 리눅스 서버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 시장이 연평균 15~20%(IDC 추정)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IBM HP 등 기존 업체와 리눅스 서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