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한장이면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소비활동이 가능해졌다. 자동차와 신용카드는 찰떡 궁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드사들은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맞춰 자동차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동차 구입에서 주유,정비,자동차세 납부 등을 카드 한장으로 해결하는 상품이 즐비하다. #카드로 자동차 안사면 손해 현대카드와 기아노블스카드를 잘 쓰면 현대차나 기아차를 최고 2백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이 카드는 사용할 때마다 이용금액의 4%의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 포인트 중 2백만원까지 차 구입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엠카드로 현대의 새차 "클릭"을 사면 미리 50만원을 깎아준다. 소비자는 나중에 이 50만원을 적립된 포인트로 갚으면 된다. 국민카드는 현대 기아 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사에서 신차를 4개월이내의 할부로 구입할 경우 할부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최장 18개월 할부로 사면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홀수달에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즉 1천만원짜리 차를 18개월로 할부하면 수수료만 1백30만원이 들지만 이 징검다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61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 비씨카드는 무이자 할부기간이 6개월로 길다. 차값 가운데 5백만원을 카드로 결제하면 20만원 정도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노블스카드와 "fine-weekend카드"는 신차 뿐만 아니라 중고차도 6개월 무이자할부가 된다. LG카드도 모든 차종에 대해 4개월 무이자할부(현대차는 4백원까지만)를 실시하고 있다. 포인트를 전환해 최고 1백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대림자동차에서 만든 14종의 오토바이에 대해서도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는 이용금액의 3~8%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르노삼성차를 살 때 80만~1백만원을 깎아준다. 현대 기아 대우 르노삼성 자동차를 사면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있다. 동양카드도 GM차를 사면 유럽이나 미국에 갔다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 2장에 해당하는 13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주유할인은 기본,공짜 보험까지 주유할인은 이제 모든 카드사들의 공통서비스가 됐다. 매월 적지않은 기름을 쓰는 운전자들은 주유할인서비스를 잘 선택하는 것이 돈버는 길이다. 카드사와 정유사간 제휴로 서비스되는 주유할인폭은 카드에 따라 리터당 25~50원까지 할인해준다. 최근에는 특정제휴카드가 아닌 모든 종류의 카드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많다. 현대카드는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40원을 할인해주고 외환카드는 SK제휴카드 회원에게 40원 할인과 포인트 6.5원씩을 적립해준다. 삼성카드는 골프카드 회원에게 현대오일뱅크에서 50원을 할인해준다. 우리모아플랙스카드는 40원,신한카드는 8월말까지 3,6,9가 들어가는 날에 전국 모든 주유소에 1백원을 할인해준다. 또 연말까지는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비와 견인도 신용카드로 비씨카드는 렌터카를 30% 할인해준다. 또 현대차와 대우차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정비료 5%를 깎아준다. LG카드는 마스터자동차관리에서 경정비를 받으면 10~30%를 깎아주고 차량사고 때 렌터카를 이용하면 무료,고장 때는 50%를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애니패스카드와 지앤미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닥터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회원은 4만원짜리 엔진오일을 1만원에 교환할 수 있다. 타이어교환 등 18가지의 무료서비스 혜택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