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인증 보안솔루션개발업체인 다함인터넷(대표 김형태)은 11일 e메일 자동인증 솔루션인 '위드메일'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e메일에 각 회원의 ID를 삽입해 발송하기 때문에 회원들이 별도의 로그인과정 없이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드메일'은 다함인터넷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 디바이스인증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용자가 사용하는 PC부품 내의 시리얼번호를 추출해 판독한 뒤 원격지 서버에서 재인증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김형태 대표는 "위드메일의 자동인증기능을 채택하면 로그인과 실제 페이지뷰가 증가함으로써 각 업체의 e메일 마케팅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현재 온라인쇼핑몰업체를 비롯해 인터넷마케팅이 활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02)885-2731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