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6일 공석인 총리를 대신해 상반기 정책평가 보고회를 주재한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정책평가 보고회가 3일 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총리궐위 상태로 인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리 상급자인 대통령이 직접 보고회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책평가 보고회는 `정부업무 평가기본법'에 따라 정부 중앙 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연간 2차례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