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7월 판매가 전달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현대차는 지난 7월 내수 6만9,362대, 수출 8만6,268대 등 모두 15만5,630대를 팔아 전달보다 6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6월 월드컵과 노사의 임금협상에 따라 부분파업이 벌어졌기 때문. 현대차의 7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3.6% 증가했다. 수출이 40.7% 급증한 반면 내수는 7.4% 증가에 그쳤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