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오후들어 소폭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을 제외한 매수주체가 없지만 매도를 주도하는 세력도 없는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졌다. 강한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없지만 시장 불안 요소도 상당부분 완화돼 좁은 박스권 흐름이 나타났다. 31일 종합지수는 오후 2시 11분 726.57로 전날보다 2.49포인트, 0.3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코스닥지수는 59.12로 전날보다 0.04포인트, 0.07% 내렸다.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확대하고 한국전력 등 지수관련주가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다음달 초까지 수급개선이 어렵겠지만 해외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700선 지지는 확인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