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뉴욕시장 급락에 떠밀리며 76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의 어두운 실적 전망으로 분식회계 악재를 돌파할 만한 계기를 찾지 못했다. 오전에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선반영된 측면을 감안해야 하고 향후 전망이 지수흐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19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758.47로 전날보다 15.38포인트, 1.99%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63.29로 1.18포인트, 1.83% 내렸다. 삼성전자가 2.52% 내리며 35만원 아래로 내렸고 지수관련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다. S-Oil이 주가조작과 분식회계 혐의로 전날 급락세를 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우위고 개인이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