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금품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김규헌 부장검사)는 16일 연예기획사들의 음반홍보비 제공 관행과 관련,인기가수 김모씨와 신모씨 등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이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가 공중파방송 및 음악전문 케이블TV 관계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또 15일 소환한 뒤 일단 귀가시켰던 유명 음악 케이블TV인 KMTV 대표 장모씨와 GM기획 대표 권모씨를 이날 재소환,조사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