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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장 소신업무 펼친다 .. 합리적 인사...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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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시간 이전에 결재하러 오지 마세요.''정무부시장도 일할 사람으로 뽑았습니다.' 민선 3기 업무를 시작한 자치단체장들의 업무 스타일이 확 달라졌다. 업무시간 이전에 있었던 공무원들의 전시성 결재 행렬을 물리치는가 하면 여론의 역풍을 무릅쓰고 소신 인사를 펼치는 등 한층 성숙된 지방자치의 싹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취임과 함께 오전 9시 업무 개시 전에 공무원들이 결재를 받으러 오지 말 것을 당부해 이전과는 다른 행정을 펼칠 뜻을 밝혔다. 간부회의 참석범위도 대폭 축소하고 사업소 직원까지 참여하던 월례조회를 TV조회로 바꿔 형식적인 행사를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명예직으로 치부됐던 정무부시장에 이병화 기획예산처 심의관을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정무부시장은 여성의 몫이라며 광주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의 항의방문도 받았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소신으로 밀어붙였다. 세일즈 군수를 표방한 기초단체장도 있다. 엄창섭 울주군수는 울산시 정무부시장과 한국무역진흥공사 근무경험을 내세워 취임 후 줄곧 외자유치와 국제통상에 앞장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엄 군수는 "지역내 유명 관광자원과 외자유치를 접목해 관광시설을 몰라볼 정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치단체 의원들도 변하고 있다. 경상북도 의회는 앞으로 비회기 중에도 순번을 정해 정상 출근키로 결의했다. 도의회는 의장단 3명 중 1명이 돌아가며 주 1일씩 근무하는 한편 상임위원장 등도 순번으로 매일 출근하기로 했다. 이밖에 선거운동 때부터 민생투어 활동을 펼쳐온 손학규 경기도 지사가 기한을 정하지 않고 민원현장과 불우시설 방문을 계속하는가 하면 안상수 인천시장이 시장활동의 절반 이상을 무조건 외부에서 하겠다고 공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희영·신경원·최성국 기자 song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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