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 90억원 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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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제조업체인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윤웅진)는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4백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동시에 발행하는 형태로 총 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자는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ADM캐피탈과 오크지크펀드,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증권(CSFB),그리고 국내 TG벤처와 기보캐피탈 등으로 이뤄진 ADM캐피탈 컨소시엄이다.
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는 3년만기로 전환가는 1만5백원,표면이자율 3%,만기이자율 9.41%다.
성진씨앤씨 임병진 대표는 "코스닥에 등록되지 않은 단일 벤처기업에 9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DVR 생산설비 증설과 해외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02)2007-6123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