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 동양선물 등 6개사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코스닥위원회는 9일 증권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동양선물 하츠 에쎌텍 그린벨시스템즈 KAT시스템 에펙스디지탈 등이 8월 중 심사청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가 예정대로 내달 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경우 심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중 실시될 전망이다. 동양선물은 선물회사 중 처음으로 코스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동양선물의 코스닥 심사결과가 다른 선물업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동부증권이 6개 신청예정 업체 중 3개사에 대해 주간사를 맡았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