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부상 장병 가운데 중상자 박동혁 상병등 10명은 9일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중이나 9명은 퇴원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당초 중상 8명, 경상 11명이었으나 경상자 9명은 이날 퇴원해 부대로 복귀했고 박 상병을 제외한 중상자 7명도 일반 병실로 옮겼다. 국방부는 "박 상병의 경우 왼쪽 대퇴부 혈관 파열로 피부가 괴사해 8일 절단 수술을 받았다"면서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빠른 쾌유를 위해 서울대병원 김성권 부원장과 김연수 교수, 신촌 세브란스병원 신규호 교수, 중앙대병원 정영복 교수 등 전문가 4명을 초빙해 부상자들을 치료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