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이해찬 민주당의원)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의사결정 체계'라는 주제로 제 9차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 의원회의를 10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회의에는 25개국의 아태지역 국회의원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 지속가능 발전의국제적 합의사항인 `아젠다 21'의 이행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에서는 지속가능 발전위원회의 강문규 위원장과 곽일천 경원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또 자민련 정우택 의원과 민주당 추미애, 유재건,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등이지정토론에 참석하고 권철현 의원이 국가보고서를 발표한다. 한편 10일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는 전반적인 회의운영과 차기 총회의 개최지를논의하고 차기 집행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현 위원장인 정우택 의원의 재선여부도 관심거리라고 의원연맹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