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일본반다이그룹의 비디오 게임 유통사인 반프레스트사와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 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45억원을 투자해 PS2용 게임을 함께 개발, 오는 2004년 2월 일본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지역 국가에서 게임을 판매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개발할 PS2용 게임은 소프트맥스가 PC용으로 개발한 `마그나카르타'시리즈로 소프트맥스는 기획과 게임개발,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유통을 담당하고반프레스트는 개발비투자, 일본 및 유럽시장 유통 등을 맡는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해외수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향후6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캐릭터 등 부가 사업에서 얻는 수익을 더하면 모두 118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