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중앙TV가 한국과 일본이 공동주최한월드컵축구대회 브라질-독일 결승전을 2일 녹화중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TV가 2일 밤 10시25분부터 11시16분까지 브라질과 독일의결승전 주요장면을 녹화편집해 내보냈다"고 3일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1일 프랑스-세네갈 개막전을 방영한데 이어 2일 결승전까지 모두 37경기를 방영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