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기때 카드사용 최고 8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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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신용카드 사용이 최고 80%까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비씨카드가 월드컵 개막 전후의 신용카드 사용(현금서비스 제외)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팀이 경기를 펼치는 시간대의 카드사용액은 월드컵 이전 같은 요일과 같은 시간대에 비해 18∼40%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 터키전을 제외하고 한국팀이 치른 6경기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이어져 실제 경기시간이 가장 길었던 대 스페인전의 경우 경기시간대(오후 3∼6시)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71억원으로 월드컵 개막 이전 같은 요일(토요일),같은 시간대의 3백97억원과 비교할 때 17.9%에 불과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