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터키대표팀이 3.4위전을 펼치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는 요하네스 라우 독일대통령과 이한동 국무총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입장해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독일 라우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AF 웅고 엘살바도르 주한대사 부부 등 외국 인사들이 한-터키전을 관전했다. 또 이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있은 서해교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독일 대통령이 참석하는 데다 사실상 한국에서의 폐막식에 해당돼 예정대로 참관했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