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인텍 대주주 70만주 장내 매입 .. 지분 14.13%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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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인텍의 대주주가 주가 안정을 위해 주식을 장내에서 대량 매입했다.
아일인텍은 28일 대주주인 장복선 회장이 지난 24일부터 69만9천5백27주(지분율 6.99%)를 장내에서 매입,지분율을 종전 7.14%에서 14.13%로 늘렸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39.01%로 높아졌다.
평균 매입가격은 3천9백∼4천2백원대로 장 회장은 총 29억원을 지분 매입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장 회장이 최근 시작한 신규사업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주가가 고점 대비 5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일인텍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대신 김치냉장고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자판기형 재활용분리 수거기 등을 전략적 제품으로 선정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