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협회는 27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국민선물 김창환(金昌煥.57)대표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1967년 국민은행에 입행한 뒤 국제금융부장과 북부지역본부장등을 거쳐 2000년4월부터 국민선물 대표로 재직 중이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
자산가 A씨는 아내 B씨와의 사이에 아들 C와 딸 D를 두었습니다. 아내와는 10년 전에 사별했습니다. 80대가 된 현재는 A씨는 아들 C씨 부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A씨는 5년 전에 치매진단을 받았고 그 후로 점차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본인 스스로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아들 C는 아버지 A씨가 소유하고 있던 250억원 상당의 상가건물을 증여해 자신 앞으로 이전시켰습니다. 아버지의 예금계좌에서도 마음대로 돈을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경우 오빠의 행동을 막고 싶은 딸 D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변호사를 찾아오는 고객들 중에는 형제나 자매가 부모님 재산을 마음대로 가져가고 처분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들도 상속인이니 상속인으로서 부모님 재산에 대해 권리가 있지 않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부모님의 재산은 오로지 부모님만이 마음대로 처분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부모님이 재산을 남기고 돌아가시면 자식들이 상속인이 되어 그 재산에 대해 권리를 가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속권은 어디까지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에나 생기는 권리입니다. 부모님 살아 생전에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원하셔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재산을 누군가에게 주는 것이라면, 설사 자식이라 하더라도 이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부모님으로부터 생전에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을 상대로 유류분반환을 청구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노령으로 인해 재산 처분과 같은 중대한 법
서울에 거주 중인 1인 가구 박모 씨는 이직과 함께 경기도로 이사하면서 의류관리기 렌탈(구독)을 고려하고 있다. 무주택자로 전세살이 하는 만큼 덩치 큰 가전제품을 사는 대신 약정 기간만 이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다. 그는 "다시 서울로 이사하면 집이 좁아질 수도 있어 가전제품을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다. 알아보니 제휴카드 결제 혜택을 받으면 4년 계약 시 월 3만원대(첫 해 기준)로 이용할 수 있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박 씨와 같은 수요가 늘면서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 실적이 우상향 추세다. 정수기로 시작한 LG전자의 구독 사업은 지난해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과 TV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상품군을 본격 확대하면서 소비 침체 속에서도 매출이 고성장했다.2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 회사 구독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71.9% 급증한 3456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9629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보다 31.1% 늘어난 데 이어 눈에 띄는 증가세를 이어갔다.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탈사업 시작 후 꾸준히 구독 품목을 다양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생활가전에 이어 대형 가전과 TV, 노트북 등으로 품목과 서비스를 확장했다. 여기에 제품 관리와 세제·신선식품 정기배송 등 가사 서비스까지 연계했다. 그 결과 품목 다변화에 나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6.9%에 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구독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도 25% 넘게 늘어난 수치"라며 "지난해 하반기 렌탈과 구독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며 본격화한 구독 사업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핵심 사
◆나스닥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2%와 0.59% 올랐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1만7019.88로 마치면서 사상 첫 1만7000선을 넘었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칩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7% 급등하며 나스닥 역대 최고치 돌파를 견인했습니다.◆21대 국회 오늘 종료21대 국회가 오늘 문을 닫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5시 국회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21대 국회의장단 및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21대 국회에는 총 2만5849건의 법률안이 발의됐고 이 중 9455건이 처리됐습니다. 법안처리율은 36.6%로 20대 국회(37.8%)보다 낮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22대 국회 개원 즉시 채상병특검법을 포함해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들의 재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북 대남전단 추정 물체' 한밤중 재난문자어젯밤 경기도와 강원도에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식별됐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번 재난문자는 합동참모본부가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 일대에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를 식별해 보내진 조치였습니다. 군은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개를 발견했는데,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오물도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尹, 오늘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