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정성균 애널리스트는 24일 제일모직[01300]의 2.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패션사업부문은캐주얼부문 영업호조로 작년동기에 비해 3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화학사업부문도 주요 제품인 ABS/PS의 가격인상과 내수 판매 호조로 좋은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직물 부문과 정보통신 소재 사업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1만4천800∼1만5천500원과 1만9천∼2만원을 제시했다. 제일모직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82억1천만원과 1천110억2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