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리는 한국-독일전의 거리 응원단 숫자가 사상 최대인 7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의 경기인데다 한국 대표팀이 역사적인 '4강 신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최대 인파인 7백만명이 거리 응원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시청앞 광장과 광화문 네거리에 각각 1백만명, 여의도 LG무대 45만명,평화의 공원 16만명 등 3백만명 가량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월드컵 준결승전 경기 전일 및 당일인 24,25일에 자동차 2부제(짝홀제)를 시행한다. 10인승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와 3.5t 이상 비사업용 화물차 가운데 짝수차량은 24일, 홀수차량은 25일 각각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이 금지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