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가 지방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금주중 대선기획단을 구성,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대선기획단장엔 4선의 신경식 의원이나 3선의 김영일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부단장엔 이재오 전 총무와 권철현 전 대변인,정형근 의원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위원으로는 윤여준,고흥길,홍준표,오세훈,김영춘 의원과 여의도연구소장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산하 실무팀으론 전략기획,조직,홍보,사이버 등 5∼6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오는 27일께부터 전국순회 정책투어에 나서 상습침수지역과 영구임대아파트 밀집지역을 방문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