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해 지표금리는 5.8%대를 유지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하락한 5.86%를 기록했다. 또 3년만기 AA-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6.70%를 기록했으며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0.02%포인트 하락한 6.28%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미 국채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약세에 따라 금리가소폭 하락하는 강세를 보였다. 또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금리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대투증권 유승곤 연구원은 "오늘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창구판매를 실시하지 않은 것도 채권시장 강세의 원인"이라며 "다음주도 주식시장의 방향에 따라 금리가 연동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