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삭발 투혼으로 시즌 3승에 다시 도전한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5분 미국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8일 애틀랜타전에서 1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9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던 박찬호는 최근 머리를 짧게 자르고 새롭게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