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비제조업지수 60.1 .. 21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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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5월 비제조업지수가 지난 2000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SM은 5일 서비스 경기를 가늠하는 비제조업지수가 4월의 55.3에서 60.1로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6.0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미 비제조업지수는 지난 2월이후 4개월 연속 50을 넘어섰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밑돌 경우 경기위축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비제조업지수 개선은 4일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미 경제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입장을 표명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평가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통화회의에 참석해 "미 경제가 극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회복국면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플레이션이 매우 잘 억제되고 있다"고 지적,오는 2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신동열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