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국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유상철(가시와)이 부상한 왼쪽 무릎을 정밀진단 받기로 했다. 허 진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은 5일 "유상철이 경기 중 다친 무릎에 연골손상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전 중으로 병원에서 MRI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진 담당관은 또 "허리 바로 아래 부위를 다친 황선홍(가시와)은 현재 근육에 손상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선홍은 4일 폴란드와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후반 4분께 허리 아래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안정환(페루자)과 교체됐고 유상철은 후반 15분께 상대 선수와 볼다툼 도중 충돌해 무릎에 충격을 받고 이천수(울산)와 교체됐다. 0...거스 히딩크 한국대표팀 감독은 이날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D조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오후 박항서 코치, 전한진 통역 등과 함께 수원으로 향했다. 한편 부산에서 경주로 돌아온 선수들은 이날 오후 간단한 회복훈련을 실시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경주=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