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와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 NV의 합작법인인 LG필립스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은 4일 올해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처음으로 순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7월 브라운관 전문생산업체로 설립된 LG필립스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의안드레아스 웬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공장폐쇄 등으로 인한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모회사인 LG전자[66570]와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 NV는 올해 LG필립스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생산능력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공장의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모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필립스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은 지난 1.4분기에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도620만달러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