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오광수)은 5일 오후 2시 관람객 1천만명 돌파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86년 8월 25일 서울 덕수궁에서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했다. 이후 1989년 100만명, 1992년 200만명, 1996년 5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오는5일 누적 관람객이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념해 행사당일인 5일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1천만번째로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고영훈씨의 미술작품 1점과 국립현대미술관 평생 무료관람권을 증정한다. 1천만번째 관람객을 전후해 입장하는 각 5명에게는 국립현대미술관 평생 무료관람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날 길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