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회원사 몰려 성황..한경 중기.벤처 고문변호사단 무료법률 강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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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파주시의 도시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공장을 이전해야 할 처지다. 새로운 공장부지를 매입할때 유의해야 할 법률문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
3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 사옥에서 열린 중기?벤처 고문변호사단 무료법률강습회에 참석한 김기남 대주 상무는 "공장이 파주에 위치한 탓에 신경쓰였던 문제가 해결돼 속시원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강습회는 조흥은행이 후원했다.
지난 2월 한경과 서울변호사회가 고문변호사단을 새롭게 단장한 뒤 처음 개최된 이날 행사는 회원사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개방됐다.
강습회에서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실생활에 자주 활용되는 사항 등이 2시간 가량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강사로 나선 박인환 변호사(중기.벤처고문변호사단 특별위원회 부위원장)는 "사옥이나 공장 매입 또는 여유자금 투자처로 기업들이 부동산에 기울이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관련법을 이해하는 기업담당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강의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기업 법무담당자와 부동산중개업자 등 1백여명의 참석자들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중기.벤처고문변호사단의 회원이 아닌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무원 건축사 부동산중개업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중소.벤처 고문변호사단에 가입하면 정기적인 법률강습회에 참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년에 20회까지 다양한 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다.
2명의 담당 변호사가 지정돼 밀착 서비스를 해준다.
연회비는 30만원.
문의:서울지방변호사회 (02) 3476-0986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