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엔지(대표 김형육)가 삼성전자와 LG실트론 등에 모두 42억원 규모의 LCD 제조설비를 공급한다. 한양이엔지는 삼성전자 LCD라인에 가스와 케미컬 배관라인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실트론엔 반도체 생산 공정별로 화학약품 투여를 조절하는 중앙공급장치를 납품키로 했다.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배관라인은 20억원 규모이고 LG실트론 납품 규모는 22억원이다. 한양이엔지는 조만간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국시장 영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031)204-014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