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계최강' 프랑스축구대표팀이 한국전에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켰다. 프랑스는 릴리앙 튀랑, 마르셀 드사이, 프랑크 르뵈프, 빅상테 리자라쥐로 포백라인을 짜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에마뉘엘 프티와 파트리크 비에라를 배치했으며골키퍼에도 주전인 파비엥 바르테즈가 출전했다. 공격진에는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을 중앙에 놓고 양 날개로 티에리 앙리와유리 조르카에프를, 최전방에는 다비드 트레제게를 출전시켰다. 특히 오른쪽 무릎 부상중인 것으로 알려진 앙리가 선발 출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은 예상대로 이영표-홍명보-최진철-송종국으로 이어지는 포백을 구성했으며 미드필드에는 김남일과 유상철, 박지성을 배치했다. 또 공격에는 황선홍과 설기현, 최태욱 등으로 쓰리톱을 구성했다. 0...한국과 프랑스의 평가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한국대표팀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격문이 붙었다. 이날 경기장 본부석 반대편 관중석에는 "한국대표팀의 8강 진출을 100만 수원시민이 기원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최근 한국이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선전, 한국축구의 숙원인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자 내친김에 8강까지 가라는 팬들의 마음. 한편 붉은악마와 KTF 등 응원단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 열띤 응원전을펼쳤다. 0...프랑스 응원단 2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국응원단에맞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본부석 오른편 2층에 진을 친 프랑스 응원단은 프랑스 만세(Vive la France!)라고 적힌 격문을 내걸고 3색 프랑스기를 흔들며 프랑스대표팀의 선전을 연호했다. (수원=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