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걸씨 검찰 출두] (일문일답) 조석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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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씨 변호인인 조석현 변호사는 16일 홍걸씨와 함께 서울지검에 출석한 직후 기자실에 들러 "그동안 홍걸씨 친척집에 머물면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걸씨 심경은.
"면담 과정에서 검찰조사에 있는 그대로 응하라고 했고 홍걸씨도 알고 있는 대로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외부와의 접촉은.
"어머니와 전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비켜줬다.
통화시간이 1분도 채 안된 것 같다."
-김희완씨 등과 접촉은 없었나.
"홍걸씨와 함께 있던 사람은 나와 동료 변호사, 20~30분간 기도를 해주고 돌아간 성직자, 일하는 아주머니가 전부였다."
-조 변호사가 이달 초 미국에 갔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라 코멘트 안하겠다."
-최씨한테서 받은 돈은.
"홍걸씨는 20억원이 안되는 걸로 기억한다."
-홍걸씨가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
"어머니와 통화할 때 눈물을 흘렸다.
그 뒤 성경을 계속 읽더니 안정을 찾았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