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윈은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늘어난 1백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백44% 증가한 3억4천만원,순이익은 3백49% 신장된 2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이 상시체제로 운영되면서 국내 정품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하드웨어 유통 등 신규 사업부문의 확장으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2분기부터는 기업이나 공공부문에서 정보기술(IT) 예산집행이 늘어나 컨설팅 관련 매출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전년보다 1백42% 증가한 8백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