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D램 가운데 램버스 D램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하락했으며 특히 128메가 SD램은 9%나 급락하면서 2달러선을 위협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128메가(16Mx8 133㎒) SD램은 전날보다 9.09%나 떨어진 1.90~2.60달러(평균가 2.20달러)선에 거래됐다. 또 256메가(16Mx16 133㎒) SD램도 1.67% 하락한 7.80~9.00달러(평균가 8.24달러)선을 기록했으며 64메가(8Mx8 133MHz) SD램도 1.30~1.70달러(평균가 1.52달러)선에 거래돼 4.40%나 내렸다. 이밖에 128메가 DDR도 개당 2.00~2.60달러(평균가 2.30달러)선에 거래돼 전장에비해 9.80%나 폭락했다. 반면 128메가 램버스 D램은 1.30% 오른 35.50~40.00달러(평균가 38.70달러)선을 기록,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