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광로)은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대학 및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태평양해양연구소와 함께 동해에서 해양과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국 연구원들은 태평양해양연구소 소속 750t급 조사선 '갈가린키 교수'(Professor Gargarinky)에 승선, 동해 울릉분지 지역의 해양과학조사를 실시한다고 해양조사원은 설명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동해 해저에 대해 연안 3국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은 장비나 연구성과면에서 앞선 두나라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s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