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지속되고 있는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의 무장 대치 상황을 종식하기 위한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베들레헴 시장이 7일 밝혔다. 모하메드 알-마다니 시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재한 합의가 대부분 이스라엘의 수배를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 13명의 이탈리아 추방 및 26명의 가자 교도소 수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회안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은 자유롭게 풀려날 것이라고 알-마다니 시장은 덧붙였다. (베들레헴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