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월드컵 축구대회(5.31-6.30) 기간에 라우 독일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를 비롯한 정상급과 각료,국제 체육계 고위인사 등 150여명의 주요 외빈이 방한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들의 방한을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자 우호관계를 강화하는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전담 의전 태스크포스와 상황실을 설치하고 이날 첫 회의를갖는 등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다음은 월드컵기간 방한하는 주요 외빈. ◇국가원수 및 행정수반(18명) ▲국빈= 라우 독일 대통령 ▲공식방문=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대통령, 분냥 라오스 총리 ▲공동개최국 방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사적방문= △프랑스(미확정), 파라과이, 폴란드, 동티모르, 팔라우, 코스타리카 대통령 △헝가리, 도미니카연방, 벨리즈, 나미비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미확정) 총리 △요르단, 모로코(미확정) 국왕 ◇각료급(30명) ▲외무장관 = 몽골, 엘살바도르,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동티모르, 슬로베니아,세이셸, 우크라이나(이상 확정), 페루, 남아공, 그리스, 포르투갈, 아이티, 그레나다, 가이아나(이상 미확정) ▲기타 장관 =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콜롬비아,불가리아, 루마니아, 체코, 탄자니아, 요르단(이상 확정), 우루과이,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리트연합, 튀니지(이상 미확정)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단 및 각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국제 체육계 인사(50명) ◇일본, 브루나이, 영국, 아랍에미리트연합, 덴마크(미확정) 왕족 6명 등 기타40명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