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금리를 변경, 적용하는 금리변동부 회전정기예금인 '드리블 정기예금'을 개발, 6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금리조정기간을 고객이 스스로 정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자금의 여유기간이 불확실해 단기로 예치하거나 향후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1개월, 3개월, 6개월중 원하는 단위로 금리를 변경 적용할 수 있다. 지정한 금리회전기간이 지난 후 중도해지할 경우에도 단위기간별로 약정이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2회전 기간(1개월 단위는 3회전기간)이 지나면 0.1%포인트의 특별금리가 전기간에 걸쳐 추가로 우대된다. 이자지급은 월이자 지급식과 만기일시 지급식중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개월, 3개월, 6개월중 지정한 금리회전기간 단위로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최저가입금액은 5백만원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