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대축제인 2002 서울공연예술제가 4일 오후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회관 대극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3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최종원 서울공연예술제 집행위원장의 축제 개막 선포와 함께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김우옥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의 축사, 축하공연 '예술과 폭력', '죽은 나무 살리기', '공연예술 꽃 피우기' 등이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남궁 장관을 비롯, 최재승.김민석 의원, 도영심 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연극ㆍ무용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