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0.14달러 오른 배럴당 24.72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도 0.09달러 상승한 26.63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21달러 오른 26.4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전투기들의 이라크 폭격 소식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석유공사는 전했다. 한편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 영향으로 석유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당국자가 석유수입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라크를 순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