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현대자동차 '뉴그랜저XG' 등 8개 상품이 한국표준협회(부회장 유영상)가 선정한 2002 신기술으뜸상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2000년부터 운영해오던 새천년으뜸상을 올해부터는 신기술으뜸상으로 변경,대상에 대기업 6개 중소기업 2개 등 8개 상품을,최우수상에 대기업 3개 중소기업 9개 등 12개 상품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정남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장은 "기술혁신성 상품경쟁력 고객만족도 성장평가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대상부문 대기업제품에는 삼성전자 '애니콜 SCH-X590',현대자동차 '뉴그랜저XG',LG전자 'LCD프로젝션TV',기아자동차 '쏘랜토',LG생활건강 기초화장품 '라끄베르',웅진코웨이 가정용정수기 '라이온'이 받았다. 중소기업부문에서는 한국도자기의 '아이보리 파인차이나'와 청호나이스 정수기 '바이탈3' 등 2개 상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02)369-811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