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17일 "SBS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SBS의 1분기 매출액은 1천34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5.4%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8.4%, 84.0% 늘었다"며 "이같은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방송광고수요 증가로 TV 광고판매율이 작년 1분기 84.6%에서 90.3%로 상승한데다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을 통해 제작비를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