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다른 업체들과의 제휴로 무료보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무료보험은 제휴기업이 연간 1천원 가량의 보험료를 내고 고객에게 보험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고객은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 교통사고 상해 등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무료보험을 내놓은 생보사는 흥국 금호 럭키 AIG생명 등이 있다. 흥국은 재해보장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에 의한 사망 혹은 1급 장해시 1급 장해시 1천만원을 준다. 금호가 선보인 세이프존상해보험은 비행기 선박 열차사고로 인한 사망 혹은 1급 장해시 1천만원을 지급한다. 럭키생명의 뉴럭키서비스상해보험은 휴일 교통재해시 사망보험금 2백만원,1급 장해급여금 1천만원을 보장한다. AIG생명은 교통상해 차량탑승상해 스페셜상해 여성사랑 암보험을 무료제휴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객들이 무료보험서비스를 받을 경우 그 가치와 기능을 제대로 이해한 후 보험가입 확인서류 등을 보관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