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15760]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과 한전기공의 공개 매각입찰이 2차례씩 유찰됨에 따라 기업공개를 먼저 추진키로 하고 이르면 7월중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먼저 상장부터 한 뒤 하반기에 경영권을 매각키로 민영화 방법을 수정했다"면서 "기업공개를 위한 금융자문사를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한 만큼 이르면 7월중에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