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3일 "다음쇼핑"의 3월 매출이 1백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음측은 쇼핑몰과 다음경매 다음장터 등의 거래액까지 포함할 경우 3월 한달동안의 총 거래규모가 약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3월 매출증가요인으로 화이트데이특수와 3월 신학기 이벤트 등을 들었다. 하지만 다음쇼핑몰 매출은 순수 수수료기반의 야후코리아 인터파크 옥션 등과 달리 거래액 전체를 매출로 잡기때문에 다음의 실제 3월 쇼핑몰 매출은 약 8%의 수수료율을 적용한 10억원 안팎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다음은 대형 인터넷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수료 기반의 쇼핑몰 매출을 적용하고 있지않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