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도 마요르가(니카라과)가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새 챔피언에 올랐다. 도전자 마요르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WBA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가이아나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 챔피언에 등극했던 앤드류 루이스를 5라운드 1분8초만에 제압했다. 마요르가는 5라운드에서 잇따라 훅을 작렬시켜 상대를 그로기 상태로 몰았고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마요르가는 24승3무1패를 기록했고 루이스는 3차 방어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1승1무1패가 됐다. (레딩 AP=연합뉴스) ct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