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다스가 KT에 디지털TV 방송 시스템을 공급한다. 위다스는 5억8,900만원 규모의 디지털TV 방송시스템을 KT에 공급, 구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디지털 방송시스템은 PP사업자와 KT, KDB를 연결,시청자가 디지털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위성방송 내용을 전송시켜주는 시스템. 위다스의 이번 수주는 지난해 KT에 35억원 어치를 공급한데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위다스는 또 오는 4월 중순까지 단암전자통신을 통해 KTF에 약 34억 규모의 이동통신중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위다스는 이번 디지털TV 방송시스템 공급을 계기로 이동통신 중계기 업체는 물론 위성방송 시스템 공급 및 서비스 업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