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김선중(金宣中) 회장이 25일 두번째 시집 '그물로 올린 우주'(도서출판 마을)를 출간했다. 김효정(曉頂)이란 필명으로 틈틈이 시를 써온 김 회장은 연초에 출간된 첫번째 시집 `새처럼 나무처럼 그렇게 살리'와 마찬가지로 이 시집에서도 자연과 고향에 대한 정과 소박한 삶의 철학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시집에는 ▲일곱채의 집, 그리고 반딧불이의 섬 ▲그물로 올린 우주 ▲사람은, 사람들은 ▲이런날엔 창문을 닫지마오 등 7개 단락에 100여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